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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라매공원 벚꽃 구경 산책하기 좋은곳 주차장 정보

그리다림 2024. 4. 8.

 

보라매공원에 산책을 하러

종종 가고는 하는데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

남편과 나들이를 나섰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많더라고요. 

도시락을 싸와서

그늘아래 풀밭에 돗자리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도

참 많았습니다. 

 

 

서울 보라매 공원 


보라매 공원은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시립공원입니다. 지리적으로 동작구 신대방동 외에도 관악구 보라매동, 영등포구 신길동까지 영역이 있습니다. 공원 이름은 대한민국 공군의 상징인 보라매에서 따왔다고 해요. 

 

 

보라매 공원은 넓고 잘 꾸며져 있으며 위치까지 좋아서 서울 서남권(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양천구)의 대표적인 대공원입니다. 서문, 동문, 남문 세 개의 출입구가 있으며 정문(보라매공원역/신림선)이라고 하면 서문을, 후문이라고 하면 동문(보라매병원역)을, 쪽문이라고 하면 남문을 가리킵니다. 남문은 매우 좁고 주택가에서 떨어져 있어서 처음 오는 사람은 찾기가 힘들다고 해요. 남문 옆으로 2호선 지상 구간이 지나고 좀 더 걸어가면 신대방역 4번 출구가 있고 동문은 보라매병원 왼쪽으로 연결되어 바로 업무단지, 주택가로 이어집니다. 

 

 

보라매 공원은 연못, 중앙잔디광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축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정말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인데요. 보라매공원(서울 서남권 정중앙에 위치)에서 북쪽으론 여의도/노량진/영등포, 서쪽으론 신도림, 구로/가산단지, 남쪽으로는 신림을 모두 대중교통 20분이면 살 수 있는 위치입니다.  

 

 

저희는 정문부터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걷다가 씽씽이가 보였는데 남편이 타고 싶어하더라고요.  대여하려고 보니 운전면허 등록, 헬멧 착용도 해야 하고 뭔가 복잡해 보여서 다음에 타보기로 하고 패스했습니다. 

 

 

예쁜 꽃나무도 구경하며 산책을 하는데 이날 정말 날씨도 따듯하고 화창하고 좋더라고요. 

 

 

2024년 2월 1일부터 보라매 공원의 주차요금이 올랐다고해요. 최초 5분은 130원 → 360원, 1시간은 1,560원 → 4,320원 그리고 월 정기권은 90,000원 → 225,000원으로 변경 부과된다고 합니다. 

 

 

벚꽃이 이제는 만발해서 꽃이 눈처럼 흩날리더라고요. 남편도 옆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꽃잎을 잡는데 귀여웠습니다. 

 

 

공원 내를 쭉 돌며 산책할 수 있게끔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답니다. 

 

산책로

 

보라매 맨발 광장 황톳길도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 중이더라고요. 저도 다음에 한번 맨발로 황톳길을 밟아보고 싶네요. 

 

 

음악분수는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고, 매일 4회 12시 ~ 12시50분, 17시~17시 20분, 19시~19시 20분(조명 점등), 20시~20시 50분(조명 점등)으로 진행이 된다고 해요. 5월에 꼭 방문해서 구경해 봐야겠습니다. 

 

 

연못은 보라매 공원에서 제가 좋아하는 공간 중 한곳입니다. 정말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이네요. 

 

 

보라매공원 와우산


보라매 공원을 산책하다가 와우산도 가볍게 올라주었는데요. 

 

 

조금 올라가면 우측으로 공군보라매법당이 있습니다. 1971년 공군 불교신도들의 염원과 각계의 후원으로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공군 항공안전단 보라매 법당 운영시간은 06:30 ~ 18:00이며 법당 사정에 따라 일찍 닫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법당에서 나와 다시 위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산위에도 벚꽃이 너무도 예쁘게 많이 피어있었는데 사진으로 담지는 못해 아쉽네요. 

 

 

적당히 걷고 다시 아래로 내려왔는데 남문쪽이더라고요. 쉬엄쉬엄 정문 쪽으로 걸어 나왔답니다. 

 

 

올해 봄에는 벚꽃을 제일 많이 구경해본 거 같아 행복하네요. 근처에 계신 분들은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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