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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여행 정보, 관광세(SDF) 절반으로 인하

그리다림 2023. 9. 17.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부탄에 대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래 2020년에 부탄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당시 부탄에 여행을 왔던 외국인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되면서 락다운조치가 이뤄지고 저도 부탄을 못 가게 되었었습니다. 

 

 

현재는 다시 여행이 재개된 상황이고 저도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이런저런 정보들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 부탄의 SDF (관광세)가 절반으로 인하가 된 내용에 대해 나눠보고자합니다.   

 

 

부탄 산업고용부(Ministry of Industry, Commerce&Employment) 홈페이지에 2023년 8월 25일 자로 게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부탄 정부는 고용 창출, 외환 확보 및 전반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관광 부문 활성화 조치를 발표하였는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부탄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200달러의 현행 SDF에 대해 50%할인이 적용되어 성인 1인당 1박에 100달러를 지불하게 됩니다. 

 

부탄은 광객들에게 SDF(관광세)를 부과하는데요. SDF(Sustainable Development Fee)는 지속 가능한 발전 비용을 의미하고, 부탄의 발전을 위해 방문객들에게 매일 부과하는 부담금입니다.  이는 무료 의료, 교육 및 훈련, 관광 산업, 인프라 개선, 환경 보전, 문화 보존 및 경제를 지원하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이 비용이 이전에는 65달러(현재 기준 한화 약 86,000원 정도)였는데 2022년에 200달러(현재 기준 한화 약 266,000원)로 인상이 되었고요.  2023년 8월 25일자로 게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다시 100 달러(현재 기준 한화 약 133,000원)로 인하가 된다고 합니다.

 

 

둘째, 관광객으로 방문하는 6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는 SDF의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즉 6~12세 아동은 50달러 (현재 기준 한화 66,000원 정도)의 관광세가 부과됩니다. 

 

셋째, 국경 도시에 체류하는 관광객에 대한 24시간 SDF 면제는 계속됩니다. 

 

24시간 동안 삼체(Samtse), 푼촐링(Phuentsholing), 겔레푸(Gelephu), 그리고 삼드룹종카르(Samdrup Jongkhar)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SDF 지불이 면제가 됩니다. 

 

이 내용은 2023년 9월 1일부터 시행되며 2027년 8월 31일까지 4년간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정부는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2027년 8월 31일 이후 이 정책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해당 내용 참고하셔서 진행하시면 좋으실 것 같고요. 또 다른 정보가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공유를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저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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