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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렌트차량 교통사고시 대응 및 보험처리 방법

그리다림 2024. 9. 17.

회사에서 렌트한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보험처리는 크게 자동차 보험 산재보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적용 가능성이 있으며, 사고 상황에 따라 보상 범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사고 시 대응요령 및 보험처리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렌터카 사고 시 대응요령

 

아래는 금융감독원 사이트에 나와있는 자동차 사고시 대응 요령입니다.

 

[ 자동차 사고가 발생한 경우 대응]

● 즉시 보험회사에 사고 접수
● 사고현장과 충돌부위 등을 사진 촬영하여 증거 확보
● 사고차량 탑승자와 사고 목격자를 정확하게 확인
● 사고 현장에서 합의 시 합의서를 반드시 작성
● 사고에 대한 과실을 상대방이 주장하는 대로 인정하지 말 것

음주운전과 교통법규 위반 시에는 보험사기가 의심되어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음주운전과 교통법규 위반은 절대 금물!

 

✅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

 

  • 사고 발생 경위 파악, 현장보존, 목격자 확보 및 보험사 도움 요청

 

✅ 사고 발생 시 즉시 보험회사에 알리기

 

  • 보험회사에 사고접수를 하고 사고 현장에서 상호 양해 하에 헤어진 후 뺑소니를 주장하는 보험사기 수법에 대비
  • 보험회사를 통해 처리 시 보다 적응 비용으로 처리가 가능하며 사기꾼의 보험사기 경력이 확인될 수 있음

 

✅ 사고현장 증거 보존을 위한 사진 촬영

 

  • 차량의 이동경로, 사고현장, 충돌부위 등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면 보험사기 입증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
  • 자동차를 장시간 현장에 세워두면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5분 내에 휴대폰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현장을 촬영 후 자동차를 도로변으로 이동

 

✅ 사고 목격자와 상대차량 탑승자 정확히 확인

 

  • 사기꾼들은 유리한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목격자를 추가 또는 교체하고 사고차량의 탑승자를 추가하거나 바꿔서 부상자를 확대하려고 하므로 정확히 확인하기

 

✅ 사고 현장에서 합의할 경우 반드시 합의서 등 증거자료 작성

 

  • 보험회사에 사고접수가 불가능하여 불가피하게 가소현장에서 합의 시 뺑소니로 몰리지 않도록 합의서를 작성
  • 합의서 내용에는 합의금액, 장소, 일시, 합의금의 보상범위, 자필 서명 등을 반드시 포함

 

✅ 사고에 대한 과실을 상대방의 주장대로 인정하지 않기

 

  • 사기꾼들은 많은 관련 지식을 이용하여 사고에 대한 과실이 운전자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인정하도록 유도
  • 면허증·자동차등록증 요구, 과실을 인정하는 확인서 작성 등을 강요 시 단호하게 거부

 

✅ 자동차 수리 시 정비·점검 견적서 및 정비·점검 내역서 확인

 

  • 수리 전·후에 정비 견적서 정비 내역서를 반드시 발급받아 수리 내역 및 비용의 적정성을 확인하여 과도한 비용 청구 방지
  • 자동차관리법상 정비업체는 정비의뢰자에게 정비 전견적서를 교부하고 정비 후내역서를 교부하도록 되어 있음

 

✅ 병원은 보험회사 지정 병원이나 제3의 병원을 이용

 

사기꾼들은 주로 사전에 공모되었거나 진단서 발급이 쉬운 병원을 이용하여 치료비를 과장하므로 이를 사전에 방지

 

 

 

자동차 보험 처리

 
  • 대인 배상:  사고로 다쳤다면, 보험 가입된 차량의 대인배상 항목에서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진료, 정신과 진료 등 사고와 관련된 모든 치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대물 배상 : 차량 손상이 있을 경우, 상대방 차량 또는 렌트한 차량에 대한 수리비도 대물 배상으로 처리됩니다.

 

  • 자기 신체 손해 또는 자동차 상해 특약 : 사고 당사자의 신체적 피해에 대한 보상도 가능합니다. 다만, 정신과 치료는 사고와의 인과 관계를 입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사고로 인해 불안증이나 스트레스가 발생했음을 증명해야 보험 처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산재보험 적용 가능성

 

업무 중 사고일 경우, 산재보험 처리가 가능합니다. 회사에서 업무와 관련된 이유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라면, 산업재해로 인정받아 산재보험에서 정형외과 및 정신과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산재보험은 자동차 보험과 달리 본인이 부담하는 치료비가 없기 때문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업무상 재해라는 점을 입증해야 하며, 이를 위해 회사에 사고 사실을 보고하고 산재 처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신과 진료의 보험 처리

 

사고 후 정신과 진료는 자동차 보험에서 일반적으로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 범위에 들어가지만, 인과 관계를 명확히 증명해야 합니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불안, 스트레스 등의 증상이 진단서를 통해 명확히 인정되어야 보험 처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사고 발생 시

1. 회사에 사고 보고 : 렌트 차량 사고는 회사에 즉시 보고하여 보험 처리 절차를 시작해야 합니다.

2. 보험사에 진료 기록 제출 : 정형외과 및 정신과 진료 기록과 함께 사고 경위를 명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3. 산재 여부 확인: 업무 중 사고라면 산재보험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회사와 상의하여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사가 사고와 정신과 진료의 연관성을 인정하면, 해당 진료 비용도 처리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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