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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하락 비트코인 전망

그리다림 2024. 5. 3.

 

 

얼마 전 1억 원을 넘기며 고공행진을 하던 비트코인이 최근 급격하게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반감기에 돌입하기 전인 4월 10일까지만 해도 1억 3,000만 원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이 현재는 9,000만 원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반감기에 돌입한 후 가격이 떨어져 두 달 만에 최저가격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비트코인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은 "발행주체가 없는 가상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은 익명으로 거래가 가능해서 암호화폐라고 불립니다. 원래는 비트코인은 화폐로 사용될 정도로 일정한 가격에 거래되었지만 투자로 인해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주식과 금처럼 투자대상 즉 자산의 영역이 되었는데요. 비트코인은 엘살바도로에서 법정화폐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비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현재 1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Exchange-Trade Product)를 공식적으로 승인,  홍콩에서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ETF 승인을 하는 등 비트코인 관련 ETF도 많아졌습니다.

 

비트코인은 채굴을 통해 새로운 비트코인을 생성합니다. 채굴은 퍼즐을 풀어야 가능하고 퍼즐에 성공해 비트코인을 생성한 사람들에게 채굴 보상을 주는데요. 하지만 비트코인의 총발행량은 정해져 있어 어느 정도 채굴이 많이 돼서 유통이 늘어나면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때를 반감기라고 하는데요. 2024.4.20 반감기에 돌입했으며 이 반감기는 4년에 한 번 주기로 옵니다. 반감기 때는 유통되는 양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데요. 2016년 반감기 후에 30배 이상 가격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 최초 비트코인 생성: 2009년 1월 3일

 ● 첫 번째 반감기: 2012년 11월 28일

 ● 두 번째 반감기: 2016년 7월 10일

 ● 세 번째 반감기: 2020년 5월 12일

 ● 네 번째 반감기: 2024년 4월 20일

 ● 다섯 번째 반감기: 2028년 예상

 

이번에는 반감기가 시작한 후 이틀 가격이 올랐다가 이후부터 하락세를 찍고 있는데요. 이전 반감기 때도 반감기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가격이 오르는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평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상황에서 반감기가 왔었는데 현재는 많이 오른 상태이며 또 당시 미국 기준금리가 거의 제로금리 수준이어서 달러 가치가 많이 낮았지만 현재는 고금리 상황이라 달러의 가치가 높아 상황이 다르다는 점이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6개월 연속 동결을 발표한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에서 SEC거래 승인 이후 일일 최대 규모 순 유출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올해 금리인하 없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 같습니다. 순 유출액이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기획재정부가 2021.1.6 입법 예고한 '2020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2023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원래 2021년 10월부터 과세하려했으나 다시 2025년 1월로 미루어졌습니다. 가상 자산을 팔아 얻은 기타소득은 1년 단위로 통산해 20% 세율로 분리과세하며, 연간 소득이 250만 원 이하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비트코인을 사고팔아 번 돈에서 2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20% 금액을 세금으로 내야합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현물 ETF승인 등을 통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위와 같은 종합적인 상황들을 잘 판단하셔서 투자 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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