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즈나인브루잉컴퍼니] 서울 수제맥주 양조장
수제맥주를 좋아해서 종종 마시러 가는데
최근 오픈한 메즈나인브루잉 컴퍼니도
꼭 가보고 싶어서
친구들과 주말에 방문하게 되었다.
마장역 4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이다.
메즈나인 브루잉 컴퍼니
마장동 수제맥주 양조장&펍
마장동 대형 카페 인 더매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통유리창으로 되어있는데
깔끔하고 내부에 양조장도 보인다.
매장은 1층과 2층 두 개 층으로 되어있다.
나는 양조장을 보며
맥주를 마시고 싶어서
2층으로 갔다.
창문이 있었는데
바깥 햇살과 나무가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 예뻤다.
내부가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깔끔해보였다.
이렇게 양조장의 구석구석을
자세히 구경할 수 있다.
처음 왔다고 하니까
직원분이 오셔서
맥주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셨다.
왼쪽은 메즈나인 브루잉꺼 맥주
오른쪽은 다른 브루잉에서
가져온 맥주라고 한다.
여자 셋이 갔었는데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메즈나인 피자(23,000원),
감자튀김(7,000원)
그리고 맥주는 인당 2잔씩
아이엠메즈(7,000원), 올드 라스푸틴(9,000원)
M9 IPA(8,000원), 구아버 갱(9,000원)
새소리(7,000원), 고라니 브라운(8,000원)을 마셨다.
2층은 포스가 있어서
직접 가서 원하는 맥주와 메뉴를
주문을 하면 된다.
친구는 아이엠, 그리고 나는 M9 IPA를 마셨다.
사실 맥주 6잔 시키고 서로 모든 맛을 다 봐봄 ㅋㅋ
아이엠(4.2%ABV)은 은은한 노블홉 향 베이스의
깔끔하고 드링커블 한 쾰쉬로
부드러운(?) 맥주맛이었다.
그리고 M9 IPA(6.2% ABV)은
새콤 달콤 씁쓸한 열대 과일향이
입안으로 퍼지는 톡 쏘는 맛이었다.
새소리는 화이트 쿠로우 브루잉 맥주로
얼그레이의 깔끔한 홍차향과
홉향이 잘 어우러진 블론드에 일이다.
메즈나인의 시그니처 메뉴인
메즈나인 피자(23,000원)를 시켰는데
스테이크, 새우, 베이컨,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신선한 9가지 재료가
듬뿍 토핑 된 피자이다.
수다 떨며 먹다가
식었는데도 맛있었다.
감자튀김(7,000원)은 단짠 시즈닝이 가미된
웨지컷 감자튀김으로
진짜 맛있었음.
맥주 안주로 딱~!!
고라니 브라운(6.5% ABV)도
화이트 쿠로우 브루잉 맥주로
다크 초콜릿 풍미,
섬세한 커피 향과 캐러멜 느낌이 풍부한
브라운 에일이다.
구아버 갱(4.2% ABV)은
고제의 신맛과 구아버의 조합으로
시고 톡 쏘는 맛이다.
올드 라푸스틴(9.0% ABV)은
1995년 출시한 노스 코스트 양조장의 베스트 셀러로
흑맥아의 느낌이 풍부한 클래식한 맥주로 쓰다!
네이버 리뷰 이벤트가 12월까지 진행 중이어서
나도 리뷰 쓰고 잔을 받아왔다 ㅎㅎ
다음번 방문 시에는 오늘 못 먹어본
수제 맥주를 마셔보아야겠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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