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국물 지우는 방법! 식초 vs 주방세제 vs 샴푸 중 직접 해보니 가장 효과가 있었던 건?
얼마 전 퇴근 후 친한 언니랑 좋아하는 분식을 먹으려는데 갑자기 남편이 연락도 없이 왔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분식을 먹으러 갔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날도 어김없이 밝은 바지에 떡볶이 국물을 흘리신 남편입니다. 그것도 아주 새빨간 떡볶이 국물을 말이에요.
요즘 옷에 묻은 얼룩을 지우는데 효과가 아주 좋다고 소문난 '발을 씻자'를 진작부터 사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 구매 전에 이렇게 사고를 치다니 ㅎㅎ
사실 밝은 옷에 뭘 흘렸을 때는 바로 씻어야 효과가 좋은데 저는 한 두세 시간 후쯤 집에 도착해서야 국물 자국을 지우려고 시도를 해보게 되었어요. 일단 집에서 구하기 쉬운 것들을 사용해서 지워보았는데요.
오늘은 제가 사용했던 얼룩 제거 방법과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식초 희석액
먼저 식초와 물을 1:2로 희석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화장솜에 희석 용액을 듬뿍 적셔서 오염 부위에 약 10분 이상 올려두었어요. 문지르면 국물이 섬유 깊숙이 스며들 수 있어서 안 좋다고 하는데 저는 그럼 얼룩이 안 빠질 거 같아 살살 빨아주었습니다.
그런데 식초 희석액 사용은 제가 시도해 본 방법들 중에 제일 효과는 미미했던 거 같아요ㅎㅎ
주방세제
다음으로 시도해 본 것은 주방세제입니다. 세제를 충분히 짜서 도포하고 10분 정도 두었다가 빨아보았는데요. 식초희석액만 사용한 거보다는 훨씬 효과가 좋은 거 같았어요.
하지만 바로 세척을 하지 않아서였는지 여전히 얼룩은 티가 나더라고요. 그래도 조금만 더 해보면 많이 지워질 거 같은 느낌이 들어 다음 방법을 시도해 보게 되었답니다.
샴푸
샴푸도 주방세제와 같이 얼룩 위에 충분히 도포를 하고 10분 정도 있다가 세척을 해주었는데요. 결과물은 위와 같습니다. 사실 자세히 보면 여전히 티가 나긴 하지만 그래도 얼핏 보면 티가 안 나죠.
근데 제가 너무 문질렀는지 옷감이 조금 상한 거 같긴 하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식초, 주방세제, 샴푸를 다 사용해 본 입장으로 개인적으로는 샴푸가 제일 효과가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상으로 옷에 떡볶이 국물을 흘렸을 때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혹시 옷에 음식을 흘리신다면 꼭 도전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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