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울 첫눈 폭설로 비행기 결항 지연시 대처방법 보상 정책
일기예보에서 오늘 눈이 온다고 하더니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멈췄다 오다를 반복하고 있네요.
지금은 잠깐 멈췄는데 날씨 예보상으로는 저녁 8시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 오전(11/28, 목) 오전 10시까지 온다고 되어있어요.
서울 전역에 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등으로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안전 안내 문자도 계속오고 있네요.
밤사이에 기온이 떨어지고 도로 결빙도 생길 거 같아 내일까지 이동이나 운전하실 때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올해는 기후 이상으로 계속 더워서 저는 올 겨울 눈을 못 볼 줄 알았는데요. 심지어 오늘 새벽까지도 집에서 모기가 발견됐었거든요. 그런데 급 첫눈에 그것도 대설이라니 날씨가 정말 예측할 수가 없네요.
이런 예상할 수 없는 날씨로 인한 기상악화로 공항에서도 항공기 지연 및 결항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대략적인 현재 상황과 이에 따른 대처 방법 그리고 항공사 보상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설에 전국 공항서 112편 결항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112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고 236편의 항공기가 지연되었다고 합니다(오후 3시 기준).
제 주변에서도 일본 여행 후 인천공항 제설 작업 지연으로 일본 공항에서 출발을 못하고 계시고 비엔나, 프라하에 가기 위한 여행객들도 비행기가 안 떠서 출발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비엔나에 가는 거는 아예 결항이 되었다고 하고 프라하는 뜨는지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른 새벽부터 준비해서 눈길을 뚫고 공항에 가셨을 텐데 이 상황이 너무 당황스러우실 듯합니다.
28일(목)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항공기 결항이나 지연 사태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한국에서 출국하지 못한 경우 대처 방법
폭설로 인해 비행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상황에서는 항공사와 관련 기관의 지침을 잘 따르며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항공사에 즉시 연락
항공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지연 또는 결항 정보를 확인하고, 새로운 일정으로 재예약을 요청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항공사는 추가 요금 없이 대체 항공편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는 항공사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본인이 예약한 항공사로 꼭 정확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공항 대기 시 대처
✅ 공항에 머물러야 하는 경우, 항공사가 제공하는 음료, 식사, 숙박 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제공 여부 및 범위는 항공사 및 지연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공항 내 고객 서비스 데스크에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항공사 앱/콜센터를 이용합니다.
항공사 | 고객센터 번호 |
대한항공 | 국내선 1588-2001 (운영시간: 매일 오전 7시 ~ 오후 7시) 국제선 1588-2001 또는 02-2656-2001 (운영시간: 매일 오전 7시 ~오후 7시, 영어 상담 24시간 가능) 전화 연결 어려울 경우, 챗봇 (대한이) 서비스 제공 |
아시아나항공 | 1588-8000 |
이스타항공 | 1544-0080 |
제주항공 | 1599-1500 |
티웨이항공 | 1688-8686 |
에어서울 | 1800-8100 (운영시간 :평일 09:00 ~ 18:00, 주말 및 공휴일 휴무)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도 FAQ를 확인하거나 실시간 문의 가능 |
진에어 | 1600-6200 |
한에어 | 02-6240-1717 |
델타항공 | 대한민국 전용 번호: +82-2-2656-7280 미국 고객센터: 1-800-221-1212 (24시간 영어 서비스 제공) 전화 연결 어려울 경우,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문의 접수 가능 |
비엣젯항공 | 한국 예약센터 1800-3585 |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 1899-6696 |
중국남방항공 | 1899-5539 |
에어아시아 | 한국 고객센터 080-740-2936 (직접 상담 어려울 경우 웹사이트 및 앱 이용) |
- 필요시 환불 요청
일정이 맞지 않아 여행을 취소해야 한다면, 항공사에 전액 환불 또는 바우처를 요청합니다.
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지 못한 경우 대처 방법
- 대체 일정 확인
항공사에서 새로운 항공편을 제공하는지 확인합니다.
폭설로 인해 결항이 계속될 경우 항공사는 다른 항공사 이용을 제안하거나 환불 절차를 진행합니다.
- 현지 숙소 문제 해결
결항으로 인해 현지에서 체류 기간이 길어진 경우, 항공사가 숙소를 지원해 줄 수 있습니다.
지원이 어려운 경우, 영수증을 보관하고 이후 항공사에 환급을 요청합니다.
- 여행자 보험 활용
여행자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지연 및 체류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항공사별 보상 정책
항공사의 보상은 폭설과 같은 자연재해의 경우 보상 의무가 크게 제한(또는 보상 책임이 없음)됩니다.
하지만 고객 편의를 위해 최소한의 지원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국내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 지연 시간이 2시간 이상: 음료 및 식사(식음료 이용권) 제공 (대한항공의 경우 원래는 기상 사유로는 안나온다함. 아래 유튜브 영상 08:25~ 부분 참고해주세요!).
✅ 4시간 이상: 숙박 제공.
✅ 환불 또는 대체 항공편 제공.
- 외국항공사(유럽 규정 적용 시)
✅ 유럽연합 규정(EU 261) : 폭설과 같은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금전 보상은 어렵지만, 지연 시간에 따라 식사, 음료, 숙박을 제공해야 함.
✅ 아시아, 미국 항공사: 지원 범위는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재 예약과 일정 변경을 지원.
정확한 지원 여부는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될 수도 있으니 본인이 예약한 항공사로 보상 대상이 되는지 여부는 정확히 안내를 받아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행기 결항 시 보상 청구 절차
- 항공사에 직접 요청
콜센터, 앱, 공항 데스크에서 보상 요청. - 소비자 보호 기관 활용
한국소비자원 항공교통팀 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문의. - 신용카드사 혜택 확인
신용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한 경우, 일부 카드사는 결항/지연에 따른 보험 혜택을 제공합니다.
< 추가 팁 >
✅ 항공사 앱/웹사이트 이용
실시간 정보 확인 및 재예약은 앱이나 홈페이지가 가장 빠르고 편리합니다.
✅ 소셜미디어 모니터링
항공사 SNS를 통해 공지사항을 빠르게 확인하세요.
✅ 필요한 문서 및 영수증 보관
환불 또는 배상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보관합니다. (항공권, 숙박 영수증, 식사비 등)
폭설로 인한 상황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지만,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행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상황에 따른 대처와 보상을 받으시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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