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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9월 티스토리 수익 그리고 나의 생각

그리다림 2024. 10. 4.

오랜만에 티스토리 수익 공유 글을 써본다. 애드센스 승인받은 지는 거의 3년째 돼 가지만 마음과는 달리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지 못했다. 유일하게 했던 것은 블로그를 포기는 하지 않았다는 거ㅠ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지 못했던 나름의 이런저런 이유들이 있었지만 다 핑계 같아서 건너뛰고 오늘포스팅에서는 그냥 나의 블로그 수익 및 생각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2024년 블로그 수익 및 현황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내 블로그 현황이다. 중간중간 추가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고 현재 총 3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현황을 정리해서 보니 참 흥미롭다. 

 

글을 0개를 쓴달 수익이랑 4개~23개를 쓴 수익이랑 별반 차이가 없다.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다 보면 한 달 동안 글을 아예 못써도 이전 수익을 유지한다는 것과 단순히 의미 없는(?) 글들을 쓰는 것만으로 수익 상승이 보장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또 한가지 의미 있는 것은 9월 수익이 전달 대비 두배로 뛰면서 처음으로 한 달 만에 100달러를 달성하게 되었다. 포스팅도 1일 1포 수준으로 예전에 더 많이 쓴 적도 있었지만 그때는 수익이 약 34달러였다. 이 부분에서도 단순히 포스팅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수익 월간 방문자 포스팅 수
2024.1 (블로그 1개) 18.98 6,361 (일 평균 205) 4개
2024.2 (블로그 1개) 16.52 5,608 (일 평균 200)  0개
2024.3 (블로그 1개) 20.24 6,084 (일 평균 196) 19개
2024.4 (블로그 1개) 18.90 6,492 (일 평균216) 23개
2024.5 (블로그 2개) 33.94 8,128 (일 평균262) 44개
2024.6 (블로그 3개) 34.17 7,872  (일 평균262) 23개
2024.7 (블로그 3개) 41.89 10,207  (일 평균329) 32개
2024.8 (블로그 3개) 46.58 10,333  (일 평균333) 21개
2024.9 (블로그 3개) 105.17 10,701 (일 평균356) 34개

 

 

내 생각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

 

일단 내가 생각했던 몇 가지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내가 하는 말이 정답도 아니고 그냥 현재 시점에 내 블로그 상황은 이러하고 나는 이런 생각이 든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길. 

 

저품질

 

일단 나는 현재 3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승인받은 차례대로 A, B, C라고 칭해보겠다. 맨 처음 운영을 시작했던 A는 3년 된 블로그이고 약 250개의 글이 있다(정말 글을 안 썼구나 ㅠ). 이 블로그는 운영 6개월 만에 다음 저품질이 되었고 현재도 그런 상태이다.

 

내가 후회하는 것 중 하나는 전품 상태의 A 블로그 하나를 너무 오랫동안 운영해온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저 품이 오지 않는 글들을 써가는 것이겠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되긴 쉽지 않다.

 

저품이 되지 않는 글을 쓰는 것을 목표로 하며 꾸준히 공부하되 혹시 저품이 되고 해결도 안 된다면 추가 블로그를 바로 운영하거나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을 권장한다. 

 

나는 이미 저품질이 된 블로그라 위험 키워드도 그냥 막 써볼 수 있었고 미련하게(?) 오랫동안 운영을 했더니 현재는 A 블로그에서 일 3달러 이상도 나오고 있어서 버리진 않았다. 9월에는 7개의 글을 작성했다.

 

B블로그의 경우,  약 7개월 운영했고 60여 개의 글이 있다. 그 사이 2번의 저품질이 찾아왔었는데 신기하게 두 번 다 다시 풀렸다. 

 

C블로그의 경우도 약 7개월 운영했고 약 70여 개의 글이 있다. 이건 아직 한 번도 저 품에 걸리지 않았다. 

 

한 개 블로그 운영 VS 여러 개의 블로그 운영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여러 개를 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해하는 것 같다. 나도 공부를 하다 보니 다른 고수분이 하시는 말은 하나의 블로그를 쭉 키워나가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는 일단 A블로그가 저 품이 됬기 때문에 티스토리를 하나 더 개설한 케이스다. 그리고 각 블로그의 주제 및 방식을 달리 운영해보고 싶어 하나를 더 개설하게 되었다. 현재, A,B,C 블로그 모두 각 블로그의 메인 주제가 있다. 

 

A는 정말 오랫동안 쌓아왔기 때문에 버릴 수가 없고, B랑 C는 저품이 없는 상태에서 어느 정도 키울 수 있을지 테스트 과정인 거 같다. 일단 이렇게 키워나가 보다가 이 블로그를 주력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거기에 전념하게 될 거 같다. 

 

꾸준한 글쓰기 공부

 

아직까지는 블로그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해볼 생각인데 오랫동안 꾸준히 유지하려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그러면 나처럼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시간낭비하며 삽질을 할 수 있다 ㅠ

 

사실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요즘이다. 하지만 정말 유익한 정보를 가리는 것과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눈을 기르고 꾸준히 공부하며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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